저는 아기때부터 조부모님 손에 컸고 부모님 안계셨어요.

저는 아기때부터 조부모님 손에 컸고 부모님 안계셨어요. 고아죠. 근데 그게 우리가 잘못한게 아니잖아요. 당당하게 사세요. 당당하게 살 만큼 열심히 사셨잖아요. 저희 시댁도 큰 반대 없이 큰 무리 없이 결혼했는데, 뻑하면 부모 없어서~ 어쩌구 저쩌구. 웃긴건 학벌이나 뭘로 보나 딱히 나은게 없습니다. 그런데도 부모 있다는 이상한 부심. 저는 그냥 부모복 없는데 무슨 시부모복은 있을까 싶어서 그냥 대놓고 포기했습니다. 신랑한테도 내 부모 아니고 자기 부모니까 난 딱 도리만 하겠다고. 쓰니 시부모님들도 쓰니가 부모님 없으니까 본인들이 대신? 더 대접받고 싶어서 허락했을 수 있어요. 큰 인심이나 쓴척.. 저도 실제로 조부모님 살아계신대도 명절날 부모도 없는데 꼭 가야 하냐는 소리 들었어요.
이제 앞으로가 시작입니다. 본인들한테 부모 이상으로 잘 해 주신 분들 잘 챙기시구요. 그만두는것도 님 선택입니다. 결혼한 것도 선택하셨으니 쓰니가 책임 지는 것은 맞는데, 사치라고 할 만큼 좋은 시댁으로 안보입니다. 나한테 과분해야 사치죠. 사치도 선택인데, 결혼이 사치인 거 같진 않네요. 저는 결혼이 나랑 안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속 편하죠.
본인이 가지고 온 재산은 잘 관리하시구요. 보험이 있다면 보험 수익자도 법정상속인에서 바꾸어 놓으세요. 전 아이 크면 아이로 돌릴려고 미리 신랑한테도 얘기도 해놨어요. 더불어 만15세 될때까지 바득바득 살겁니다..ㅋㅋㅋㅋ
제가 고아라고 무시받을만한 일도 한 적 없고, 생각없이 산 적도 없는데 그런 대우 받지 마시고 그 따위 말하면 받아버리세요. 가만이 있으니 가마니로 보는 겁니다. 어른은 공경받을 만한 언사를 하셔야 공경받는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한번은 부모와 이별합니다. 누구나 고아는 되는거 아닌가요? 고아라서 어쩐다 소리 안들을려고 열심히 살았는데 기죽지 마세요. 아..또 생각나서 열받네요. 저는 신랑하고 이혼안한 이유는 본인 부모님에 대해서 본인도 심각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언젠가 그러더라구요. 옛날 사람이라 이해하라고..그래서 제가 받아치기를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더 옛날 사람인데 며느리들한테 말도 안되는 언사 해보신적이 없다고 하니 바로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죄지은거 없으니 당당하세요. 고아라서 결혼이 사치였던게 아니라, 그 결혼이 잘못 되었던 걸수도 있어요.

Attempt easy tasks as if they were difficult, and difficult as if they were easy; in the one case that confidence may not fall asleep, in the other that it may not be dismayed. Dressing up is inevitably a substitute for good ideas. It is no coincidence that technically inept business types are known as "suits." To find yourself jilted is a blow to your pride. Do your best to forget it and if you don't succeed, at least pretend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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